뉴욕증시, 中 긴축 악재 불구 상승...다우 56.15P↑

입력 2011-07-07 06:01 수정 2011-07-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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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ㆍ2분기 기업실적 호조 기대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 기대가 커져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6.15포인트(0.45%) 상승한 1만2626.0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5포인트(0.29%) 오른 2834.02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9.22로 1.34포인트(0.10%) 뛰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 발표에서 7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올 들어 기준금리를 3차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6차례 각각 인상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경제지표도 부진을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6월 서비스업 지수는 53.3으로 전월의 54.6과 전문가 예상치 54.0을 모두 밑돌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장 후반 들어 미국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와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반등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8일 지난달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고용 등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9.1%를 기록하고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개 증가로 전달의 5만4000개 증가에서 개선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오는 11일 실적발표를 하면서 다음주에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S&P500 종목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평균 1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1.7%,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1.5% 각각 상승했다.

금융주는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3% 급락했고 JP모건체이스가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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