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리더로 입지 굳힌다

입력 2011-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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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제 포럼 및 회의 잇따라 개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제 포럼 및 회의 개최로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오는 7일과 8일 '개도국 녹색성장ㆍ온실가스 감축모형 국제포럼'과 10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C 기후변화 전문가회의'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제행사를 잇따라 주관한다.

'개도국 녹색성장ㆍ온실가스 감축모형 국제포럼'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첫 회의에 이어 이번에 11개국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도국의 주요 관심사인 온실가스 통계 수집ㆍ관리 표준화, 온실가스 인벤토리ㆍ감축모형 분야 역량강화,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회성 IPCC 부의장과 제3실무그룹(WG3)의 공동의장이 '재생에너지원과 기후변화 완화에 관한 IPCC의 특별보고서'를 직접 발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세계적 현황과 쟁점을 파악하고 나아가 개도국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에서 열리는 'IPCC 기후변화 전문가회의' 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PCC 제5차 평가보고서 작성을 위한 제3실무그룹 주 저자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IPCC 및 제3실무그룹 의장단을 비롯, 194개국 250여명의 기후변화 전문가가 참가한다.

지난해 6월15일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그동안 △국제적 수준의 국가 인벤토리 작성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지원 △저탄소 녹색성장 국제협력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같은 달 말에는 2009년 발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BAU 대비 30% 감축)를 연도별, 부문ㆍ업종별로 세분하는 작업을 주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했다. 또 우리나라의 앞선 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감축모형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도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IPCC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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