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고 김상병 "왕따·기수열외 없어져야"

입력 2011-07-05 15:50 수정 2011-07-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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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의 강화군 소초 내무반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김모 상병(19)이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 '기수 열외' 때문이었음을 내비쳤다.

김 상병은 이날 대전국군병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조사단과 문답에서 이번 사고원인에 대해 묻자 "너무 괴롭다. 죽고 싶다. 더이상 구타, 왕따, 기수 열외는 없어져야 한다"고 답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해병대에서 나타나는 '기수 열외'는 부대원들 사이에서 특정 해병을 후임자들이 선임 취급도, 선임자들이 후임 취급도 해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김 상병은 '누가 왕따를 시켰는가'라는 질문에는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OOO의 주도로 후임병들이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 상병이 지칭한 병사는 숨진 권승혁 일병(20)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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