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AT&T 3R 선두에 1타차 3위로 밀려나

입력 2011-07-03 11:05 수정 2011-07-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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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1타차로 3위로 밀려난 최경주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
이 대회 2007년 우승자 최경주(41.SK텔레콤)의 1타차 역전승이 가능할까.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민크GC(파70. 7,23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202타로 3위로 밀려났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최경주는 이날 8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수립한 미국의 닉 와트니와 리키 파울러에게 1타 뒤졌다.

특히 와트니는 최경주가 6언더파 64타를 쳐 전날 수립한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올 시즌 월드골프 챔피언십-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와트니는 장타력을 앞세워 '신들린 듯'한 샷을 뿜어냈다. 이날 와트니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328.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9%, 퍼팅수 25개, 그린적중률 83%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3라운드에서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닉 와트니가 18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

1, 2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낸 와트니는 8,9번홀에서 줄보기를 범했다. 와트니의 샷은 후반들어 빛을 발했다. 10,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와트니는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뽑아냈고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최경주는 아이언 샷이 말썽을 부렸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95.5 71야드에 71%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였으나 그린 적중률은 67%로 떨어졌다. 퍼팅수 29개.

전날 공동 2위였던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도 1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로 내려 앉았다.

◇3라운드 성적

1.닉 와트니 -9 201(70-69-62)

리키 파울러 (68-69-64)

3.최경주 -8 202(69-64-69)

7.위창수 -6 204(69-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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