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전국 전봇대 834만개 일제 점검

입력 2011-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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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전국 834만개 전봇대를 비롯한 전기설비의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정전과 전기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주택가와 도로변 등 생활과 밀접한 전기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신주와 변압기를 비롯한 전기설비 840만 곳을 점검대상으로 한국전력 직원 등 총 484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작업에 임할 계획이다.

문제 전신주 전면 교체 및 보강을 비롯해 87만 그루의 나무를 대상으로 정리작업을 수행하며, 통신선이 전신주에 과도한 하중을 주거나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송전철탑 강도를 1단계 상향조정하고 166기의 철탑을 교체 또는 보강을 실시한다. 철탑의 손상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전력공급 복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0년 여름철 태풍 및 폭우에 의한 정전과 전력설비 피해는 정전 267만호에 전신주 4926건에 달했으며, 최근 태풍 ‘메아리’에 의한 전기공급 중단 가구는 11만 가구에 육박했다.

지경부는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시설을 전면 개선해 이후의 태풍과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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