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 여풍…판검사·외교관 5명 중 1명이 여성

입력 2011-06-27 07:09 수정 2011-06-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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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공직자가 늘어나며 판검사와 외교관 5명 중 1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검사 1749명 중 363명(20.8%), 외무 공무원 1564명 중 297명(19.0%)이 여성이며 판사는 이미 전년도 기준으로 22.7%(560명)에 달했다.

여검사 비율은 전년보다 2.3% 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20%를 넘겼고 외무 공무원 중 여성 비율도 1년 만에 2.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전체 공무원 98만7754명 중 여성 비율은 41.8%(41만2800명)로 1년 전 전체 97만8087명 중 40만621명이었던 것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04년 35.4%에서 2005년 38.1%, 2006년 38.8%, 2007년 40.1%, 2008년 40.8%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여성 공무원 숫자는 2004년 32만4576명에서 6년만에 8만8224명 증가했다.

그러나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여성 공무원은 50명으로 전체 1473명 중 3.4%에 불과하고 전년에 비해서도 0.4% 포인트 올라가는데 그쳤다.

일반직 공무원 중 여성은 28.8%(3만1831명)으로 30%에 미달하지만 계약직과 기능직은 여성 비율이 37.2%(574명)와 36.2%(1만4701명)로 높은 편이다.

국가직과 지방직 여성 비율은 47.2%와 32.4%로 전년보다 각각 1.1%포인트와 0.4%포인트 상승했다.

국가직 중 교육 분야는 여성이 23만8756명으로 무려 66.7%를 차지했으나 경찰과 소방은 6.7%(7301명)와 6.1%(2179명)으로 5%가 겨우 넘어서 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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