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대성향후 거취, 자숙 후 법적 절차 따르겠다"

입력 2011-06-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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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일으킨 빅뱅 멤버 대성(22)이 불구속 기소된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24일 공식 브리핑을 가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망자 부검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오토바이 운전자(현 모씨)의 사망시각이 이 사건의 열쇠였던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 현모씨가 대성과의 사고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 대성의 과실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결론 지었다.

현모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콜농도 0.186%의 상태로 운전하다 단독사고를 내고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대성과의 2차 사고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

경찰은 대성이 전방 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로 도로상에 전도된 현씨를 역과에 의해 '다발성 손상'으로 현장에서 사망하게 한 것으로 판단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1항, 형법 제 268조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빅뱅의 향후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금은 경황이 없어 뭐라고 입장을 발표하기 힘들다"며 "일단은 경찰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기로 했으니 검찰의 조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YG측은 당장 잡혀 있는 콘서트나 음반, 광고 촬영 등 중요한 스케줄이 없어 별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는 25일 열릴 광고와 연계된 미니콘서트에서는 대성을 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잡혀 있는 일정은 나머지 멤버들이 참석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이 고정패널로 출연중인 '밤이면 밤마다' 제작진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밤이면 밤마다' 제작진은 "회의를 거쳐 곧 입장을 정하겠다"며 곤혹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YG측은 "대성은 현재 충격이 큰 상태라 숙소에서 자숙하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검찰로 송치가 정해진 만큼 법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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