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er&Loser]유성기업↑·아인스↓

입력 2011-06-24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한 주간(6월20일~6월24일) 코스피시장에서 유성기업과 아인스가 가장 눈에 띄는 상승률과 하락률을 보였다.

먼저 유성기업은 또다시 불거진 노사 충돌소식에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상한가로 직행하며, 주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5거래일 동안 30%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이번 유성기업 노사간 충돌이 유혈사태로 번졌다는 소식에 부품조달 차질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23일 나란히 주가가 미끄러졌다.

유성기업은 엔진 실린더의 주요 부품인 피스톤링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가이차의 피스톤링 물량을 70% 곱급하고 있다. 지난달 노조파업 직후 현대기아차 생산라인을 멈추게 할 정도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부각돼, 이번 파업이 또다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파업은 이미 직원들 일부가 조업에 복귀하는 등 장기화 될 가능성이 낮고,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이유없는 급등세를 나타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이미 유성기업의 기업가치는 지난달 반영될 만큼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도 펀더멘탈과 무관한 심리적인 부분으로 주 후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즉, 이같은 파업이 앞으로 유성기업에게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는 지적이다.

그는 “앞으로 파업이 장기화 될 수록 현대·기아차가 부품회사를 신속하게 다변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기업도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인스는 신주인권부사채(BW) 발행한다는 소식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한주간 주가가가 26.6% 급락세를 보였다.

아인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9억9900만원 규모의 무보증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아인스는 이달 가파른 급등세를 보이며 장 중 최고 9000원에 다다랐던 주가가, 현재는 차익매물에 고전하며 5600원대로 밀려난 상태다.

또한 21일 전환사채(CB) 전환을 위해 보통주 7659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물량부담으로 인해 투심이 더욱 악화되는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1,000
    • -0.67%
    • 이더리움
    • 3,239,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1.32%
    • 리플
    • 720
    • -0.83%
    • 솔라나
    • 192,100
    • -1.23%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73%
    • 체인링크
    • 15,160
    • +1.13%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