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美 신차품질 대형고급차 2위 올라

입력 2011-06-24 11:36 수정 2011-06-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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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점 기록…벤츠·BMW 제쳐

현대차 신형 에쿠스<사진>가 미국 최대 시장 조사업체인 J.D 파워가 발표한 초기 신차품질부문에서 벤츠와 BMW, 아우디, 포르쉐 마나메라 등 독일 고급차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렉서스 LS가 차지했다.

23일(현지시간) J.D 파워가 밝힌 ‘2011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에쿠스는 역대 최고 점수인 61점을 기록하며 ‘대형 고급승용차 부문(Large Premium Car)’에서 2위에 오랐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처음 소개된 신형 에쿠스는 뛰어난 감성품질을 앞세워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신차 초기품질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처음 평가대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모델은 현대차 에쿠스를 비롯해 총 12가지다. 에쿠스는 이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품질만족도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조사대상이 된 전체 브랜드의 234개 모델 중에서도 4위에 오르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역대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3위에 머문 포르쉐의 고급세단 ‘파나메라’(3위)를 제쳤고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BMW의 7시리즈와 벤츠 S 클래스, 아우디 A8 등 유수의 고급차까지 제치며 동급 ‘대형 고급승용차 부문(Large Premium Car)’에서 2위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브랜드별 평가에서도 현대차는 108점을 얻어, 조사대상이 된 일반브랜드(Non-Premium Namplates) 20개 업체 중 5위를, 전체브랜드에서는 32개 업체 중 1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일반브랜드에서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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