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년 연속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

입력 2011-06-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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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유엔 공공행정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시는 2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2011년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가출 위기 10대 여성 자립 지원'과 '공개세무법정' 프로그램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는 세계최초 4년 연속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기관이 됐으며, 동일기관이 3년 연속 2개의 상을 받는 것도 서울시가 처음이다.

가출 위기 10대 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가출이나 성매매 위험에 노출된 10대 여성을 조기에 발견해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도와주는 자립 지원 시스템이다.

공개세무법정은 종전에 비공개·서면으로 진행했던 지방세 이의신청 심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민원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변론할 기회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지방세 권리구제 제도다.

서울시는 과거에 사이버정책토론방(2008년 우수상), 상수도 수질공개서비스(2009년 대상), 천만상상오아시스(2009년 우수상), 여행(女幸) 프로젝트(2010년 대상), 희망플러스 통장(2010년 우수상) 등으로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1년 UN 공공행정상에 선정된 총 36개의 우수정책은 UN의 공인과 지원을 통해 각국에 우선적으로 확산되며, 개발도상국의 성공적 벤치마킹 모델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정책 브랜드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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