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진…쓰나미경보 해제

입력 2011-06-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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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6시51분께 일본 동북부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9.9도, 동경 142.5도,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53분께 이와테현 연안에는 50㎝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했다가 오전 7시45분께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연안 북부 지방과 모리오카시, 아오모리현 하시카미초 등지에도 진도 5, 훗카이도와 미야기 현 일부지방에서 진도 4, 도쿄 중심가에선 진도 2, 나가노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1이 각각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뒤 이와테현 가마이시시는 바닷가에 사는 6000 가구에 피난 권고를 했고, 이와테현 오후나토시도 2000 가구에 피난을 권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NHK는 아오모리현에 있는 히가시도리 원자력발전소는 현재 정기 검사를 받기 위해 멈춰 있고 특별한 피해는 없으며,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오전 일본 혼슈 동부 해안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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