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생활가전 6개 품목 글로벌 고객 만족 1위

냉장고·김치냉장고 등 6개 품목 글로벌고객만족지수(GCSI) 1위 선정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1년 G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삼성전자의 이승호 상무(오른쪽)가 글로벌경영위원회 양승택 위원장(왼쪽)으로부터 GCSI 1위 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2일 생활가전 6개 품목이 글로벌 고객만족지수(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고객만족지수(GCSI)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 컨설팅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고객 만족 경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전 세계 8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고객 만족 평가 모델을 만들었다. 이 그룹은 평가모델을 토대로 글로벌 역량이 탁월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부문별 1위로 선정한다.

2011년 GCSI의 생활가전에 해당되는 품목은 냉장고·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진공 청소기의 6 품목으로 올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이 생활가전 전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 뽑혔다.

상성전자 관게자는 "냉장고·드럼세탁기·진공청소기가 각각 7년 연속, 김치냉장고와 공기청정기는 6년 연속, 에어컨이 2년 연속 선정됐다"며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6 제품 외에 TV·휴대폰·노트북컴퓨터·레이저복합기·디지털카메라 등 총 15 제품이 1위로 등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