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유한양행과 당뇨병 치료제 기술이전 체결

입력 2011-06-22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펩트론이 유한양행과 새로운 약효지속성 펩타이드 당뇨병 치료제(PT 3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펩트론은 유한양행과 임상 2상, 3상 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약효지속성 당뇨병 치료제의 한국 내 상품화 권리를 양도하게 된다.

펩트론 관계자는 "'PT302'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펩타이드 의약품인 'Exenatide 1일 2회 주사제'를 약효지속형 치료제로 개발, 1회 투여로 1~2주 동안 지속적인 혈당 개선 효과 및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저혈당 위험, 체중증가, 부종 등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1주 혹은 2주마다 피하주사 하는 제형으로 투약 편리성도 증진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는 2010년 기준 국내 약 4400억원, 세계 전체 연간 25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펩트론은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과 각 임상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받는다. 또한 치료제가 승인 받아 시장에 출시되면 매출에 따라 경상 로열티 등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2,000
    • +1.08%
    • 이더리움
    • 3,298,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7%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6,500
    • +1.97%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43
    • +0.7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22%
    • 체인링크
    • 15,200
    • +0.2%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