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학생 2010년 26.3% 증가

입력 2011-06-21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한 해 동안 서울 시내 초중고교에서 폭력을 당한 학생이 전년도보다 2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최강선(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초중고 학교폭력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의 피해자 수는 3419명으로 2009년도의 2705명보다 26.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학교폭력 가해자 수 역시 3824명(2009년)에서 4725명(2010년)으로 23.5% 늘었다. 학교 급별로는 중학생 피해자가 28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교생 548명, 초교생 49명 순이었다. 특히 초교생 피해자는 전년도의 21명보다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수치는 서울시에서 하루 평균 9명의 아이들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예방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학교폭력 행위가 적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2,000
    • -0.29%
    • 이더리움
    • 3,254,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57%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92,500
    • -0.82%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230
    • +0.66%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