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풍력 부품 소재기업 적극 지원 할 것"

입력 2011-06-16 14:33 수정 2011-06-16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풍력발전을 위해 풍력 부품․소재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풍력발전 부품·소재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국내 타 산업분야의 발달이)오히려 일본의 부품·소재 산업을 키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처럼 풍력산업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있어 걱정”이라며 “뛰어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부품·소재기업을 적극 지원할 생각이 있으며, 앞으로는 풍력 부문 세계 최고의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부품·소재산업의 대일 의존도가 높아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해도 실익은 일본이 가져간다는 ‘가마우지 경제’가 풍력 부문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업체의 기어박스(증속기)·요링·피치링 등 주요부품 수입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풍력박스의 핵심 부품소재인 기어의 경우 국내에서 포메탈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병춘 에너지관리공단 RPS사업단장,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산업연구센터장, 최승식 태웅 사장등이 국내 풍력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23,000
    • -4.2%
    • 이더리움
    • 4,139,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44,600
    • -7.39%
    • 리플
    • 594
    • -6.31%
    • 솔라나
    • 187,900
    • -7.03%
    • 에이다
    • 494
    • -5.9%
    • 이오스
    • 699
    • -5.67%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5.63%
    • 체인링크
    • 17,640
    • -5.11%
    • 샌드박스
    • 402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