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한적십자사에 이동세탁차량 전달

입력 2011-06-16 14:27 수정 2011-06-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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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유중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

삼성그룹이 1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은혜동산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재난 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전달한 구호물품은 이동세탁차량 4대다.

이동세탁차량은 5톤급으로 일반세탁기 4대·드럼세탁기 3대·순간온수기 1대 등을 탑재했다.

이 차량은 평상시에 빨래가 힘든 독거노인·장애인가정 등에 지원되다가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삼성이 대한적십자사와 2005년 맺은 '긴급 재난구호 협약'의 일환이다. 삼성은 현재까지 약 73억 원 상당의 재난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에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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