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호화요트라면 이 정도는 돼야...

입력 2011-06-15 14:29 수정 2011-06-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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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제트팩메고 공중부양 3시간

세계적인 갑부들의 초호화 슈퍼 요트는 각종 최첨단 고급 레저용품을 자랑한다.

캐나다 엔지니어링 업체 ‘제트레브’는 지난 5월부터 시속 22마일의 속도로 최고 30m까지 오를 수 있는 수력제트팩을 요트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강력한 물펌프 원리로 고안한 기기로 두 개의 물호스를 장착해 007영화 속 주인공 제임스 본드처럼 탈출하고 싶은 갑부들의 마음을 홀렸다.

3시간 동안 ‘공중부양’이 가능하며 가격은 기기당 9만9500달러(약1억700만원)선이다.

선상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암벽등반을 즐길 수도 있다.

요트용 각종 시설장비를 공급하는 어드밴스드뉴테크놀로지는 최근 버튼 하나로 선상 밑으로 숨길 수 있는 암벽등반용 인공벽을 선보였다.

왕의 시계로 불리는 ‘위블로’는 지난 2일 심해 200m의 수압에도 견디는 ‘오션노그래픽4000’모델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티타늄으로 만든 모델은 2만800달러 수준이며 튼튼한 탄소소재인 초경량 카본으로 만든 모델은 2만300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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