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독도이사부길'·'독도안용복길' 도로명 부여

입력 2011-06-15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도 동도와 서도에 각각 ‘독도이사부길’과 ‘독도안용복길’이라는 도로명이 부여됐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울릉군은 15일 독도에 도로 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 고지문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도 등대의 주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으로 바뀌고 독도경비대 막사는 독도이사부길 55번, 주민숙소는 독도안용복길 3번이다.

이사부는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인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 장군이고 안용복은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일본 막부가 인정하도록 활약한 어부이다.

행안부는 도로명주소 기본 시설물 뿐 아니라 이와 같은 독도 도로명 유래를 기록한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맹형규 장관은 "약 100년전 일제 강점기에 부여된 지번 주소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일을 독도에서 마무리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6월 30일까지 전국 일제고지를 하고 7월 29일 전국 동시 고시한 뒤 법정 주소로 확정해 사용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9,000
    • -0.13%
    • 이더리움
    • 3,279,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48%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5,100
    • +0.36%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3
    • -0.4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