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역지사지 자세료 세계시장 진출해야"

입력 2011-06-15 02:51 수정 2011-06-15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해운대' 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한국 영화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역지사지의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한국영화 재도약을 위한 영화인 콘퍼런스' 에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답했다.

한국 영화가 미국 시장을 노린다고 했을 경우 역으로 태국 감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를 예상하면 유사하지 않겠냐는 것.

윤 감독은 자신이 준비중인 영화 '템플 스테이'를 예로 들면서 "개런티 빼고 한국 스텝으로 하면 2000만 달러 안으로 찍을 수 있겠다. 미국 스텝의 경우 1억 달러가 넘는다." 며 제작비 경쟁력을 강조했다.

비슷한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조건이면 감독의 역량대로 제작비옹이 적게드는 영화에게 투자가 들어오지 않겠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콘퍼런스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영화 온라인 유통시장 활성화' 를 주제로 한국 영화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퍼런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8,000
    • -0.13%
    • 이더리움
    • 3,280,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3%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5,300
    • +0.46%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43
    • -0.4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8%
    • 체인링크
    • 15,210
    • -0.72%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