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레드로버 "3D 디지털 촬영시스템 공개...하반기 해외 진출"

입력 2011-06-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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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는 14일 '3D 디지털 시네마 촬영시스템'을 개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3D 디지털 시네마 촬영시스템은 영화와 드라마 등을 3D 입체 콘텐츠를 촬영하고 제작할 수 있는 입체촬영시스템(리그)과 실시간으로 3D 입체를 확인할 수 있는 3D 모니터 등을 패키지화 한 '3D 입체 촬영 토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한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이번 KOBA에서 첫 선을 보인다.

카메라 리그 시스템은 3D 영화 및 방송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2대의 카메라를 거치대에 정밀하게 결합시켜 입체 영상을 담아내는 장치다. 특히 이번 출시 제품에는 직교방식(M500N, M500S)의 카메라 리그로 그동안 입체촬영의 난제였던 야외 촬영(Steady 촬영)과 공중 촬영(지미집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HDV급 화질을 구현하고 근접 촬영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좀 더 다양한 입체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영화 및 방송용 장비는 해외 유수의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카메라 리그 시스템만 1억원 이상의 고가로 인해 입체 실사 콘텐츠 제작 및 입체 영상 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레드로버의 '3D 디지털 시네마 촬영시스템' 개발로 해외 유수 카메라 리그와 동등한 기술(일부기능은 우수)을 60% 수준의 가격에서 제품을 공급함으로서 향후 국내 입체 영상 제작 환경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레드로버 연구소장은 "기존 수입제품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3D 영상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해외지사를 통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진출해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레드로버는 일본의 유수회사와 카메라 리그 관련 상호 협력을 체결해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향후 입체 합성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솔루션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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