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여객기 회항사고 원인 규명

입력 2011-06-12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적사 A330 엔진 66대 일제점검

지난달 25일 체코 프라하행 대한항공 A330 여객기가 인천공항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회항한 사고와 관련해 국내에서 운용 중인 동일 엔진에 대해 일제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당시 인천공항을 이륙하자마자 한쪽 엔진 내부의 공기 흐름 이상으로 균일한 회전이 이뤄지지 않는 서지(Surge)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사고 항공기에 장착된 엔진은 미국 프랫&휘트니의 PW4168 형식의 엔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43대, 23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항공사는 이번 대한항공 엔진고장의 주요 결함요인으로 추정되는 엔진 내부 저압 터빈 부위를 중심으로 특수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엔진 내부에 균열이나 마모현상 등이 있는지를 검사하게 된다.

국토부는 엔진 이상이나 결함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엔진을 즉시 교체한 후 비행에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제13호 태풍 '버빙카'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67,000
    • -0.89%
    • 이더리움
    • 3,16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55,000
    • +1.79%
    • 리플
    • 722
    • -1.63%
    • 솔라나
    • 178,700
    • -2.67%
    • 에이다
    • 475
    • +1.93%
    • 이오스
    • 665
    • -0.15%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3.13%
    • 체인링크
    • 14,040
    • -1.96%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