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부산·부천등 도심하천 10곳 복원 사업 추진

입력 2011-06-1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하천들이 청계천과 같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나 생태ㆍ문화ㆍ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2009년과 2010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구 '청계천+20')' 1, 2단계 사업 착수에 이어 3단계사업 10개 하천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에 대한 추진의지를 모아 다지기 위해 이날 환경부장관 및 10개 자치단체의 장 등이 참석해 이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수하는 3단계 사업지역은 부산시 대연천, 부천시 심곡천, 용인시 수원천, 파주시 금촌천, 태백시 황지천, 완주군 읍내천, 고흥군 고읍천, 예천군 한천, 창원시 장군천, 양산시 대석천 등 10곳이며 2013~2016년에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948억원(19.2km)이 투입된다.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도로,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 시설물의 철거 및 물길복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오염되고 훼손된 도심하천을 되살리면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 하천이 복원되면 시민에게 녹색 생활ㆍ휴식 공간 제공, 도시온도 저감,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환경부는 이 사업의 선도사업으로 대전천(완공), 전주시 노송천(공사중), 밀양시 해천(설계중) 등 3개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09~2010년 동안 19개 하천에 대한 복원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9,000
    • +1.5%
    • 이더리움
    • 4,274,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69,900
    • +0.99%
    • 리플
    • 621
    • +1.14%
    • 솔라나
    • 198,500
    • +0.97%
    • 에이다
    • 520
    • +4.21%
    • 이오스
    • 739
    • +5.72%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2.05%
    • 체인링크
    • 18,280
    • +3.75%
    • 샌드박스
    • 429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