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LCD 가격담합 혐의 피소

입력 2011-06-07 15:51 수정 2011-06-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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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업체가 삼성전자를 담합혐의로 고소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전자제품 유통업체 브랜즈마트 유에스에이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담합 혐의로 삼성전자를 고소했다.

브랜즈마트 유에스에이는 미국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액정표시장치 업체들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몇몇 업체들과 함께 '국제적 카르텔'을 만들어 LCD 생산을 제한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이 유통업체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담합을 위한 고위급 경영진 회합을 정기적으로 열기 시작했으며 삼성전자와 대만 기업들도 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법무부를 인용, 미국에서 LCD 가격담합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경영인은 적어도 22명이나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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