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코리아리그, 두산 1년 만에 패배..16연승 끝

입력 2011-06-04 1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강 핸드볼팀 두산이 국내 대회에서 지난해 6월27일 패배 이후 약 1년 만에 패배를 맛보며 16연승을 끝으로 연승행진을 멈췄다.

두산은 4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인천도시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23-24로 졌다.

지난해 충남체육회에 23-24로 무릎을 꿇었던 두산은 이후 17경기에서 16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계속해왔다.

전반을 12-10으로 앞선 두산은 후반에도 한때 5골 차까지 앞서며 연승 기록을 늘리는 듯했지만, 끝까지 따라붙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두산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23-21로 앞선 상황에서 임덕준이 2분간 퇴장을 당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23-23 동점을 만든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잡아 김동명이 왼쪽 측면에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1골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조현철과 엄효원이 4골씩 넣는 등 8명이 득점에 가담하는 고른 공격력을 앞세워 대어를 낚았다.

두산은 정의경(10골), 윤경신(6골)이 분전했으나 막판 승리를 지켜내는 데 실패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부산시설관리공단을 27-21로 물리치고 6승1무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천시체육회 류은희는 혼자 9골을 퍼부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59,000
    • -1.63%
    • 이더리움
    • 4,235,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68,300
    • +2.2%
    • 리플
    • 608
    • -1.14%
    • 솔라나
    • 194,500
    • -1.42%
    • 에이다
    • 517
    • +0.78%
    • 이오스
    • 720
    • -1.1%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3%
    • 체인링크
    • 18,220
    • +0.66%
    • 샌드박스
    • 4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