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달러에 대해 1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1-06-04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 호재ㆍ美 고용 부진

유로화가 3일(현지시간) 달러에 대해 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1100억유로 규모 그리스 구제금융 5차분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유로화 강세를 이끌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 상승한 1.463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장중 1.4643달러로 지난달 5일 이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부진한 고용지표에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73.73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 구제금융 지원 관련 긍정적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그리스는 1100억유로 규모 1차 구제금융 5차분 120억유로를 지급받을 전망이다.

EU와 IMF, ECB에서 파견된 실사단이 이날까지 4주간에 걸쳐 그리스 정부의 재정감축과 민영화 등 구조조정 노력을 평가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5만4000명 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고 같은 기간 실업률도 9.1%로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4,000
    • +0.35%
    • 이더리움
    • 3,29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09%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6,300
    • +1.71%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45
    • -0.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24%
    • 체인링크
    • 15,190
    • -0.85%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