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EU FTA 초청 간담회 개최

입력 2011-06-03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통상교섭본부ㆍ기획재정부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와 공동으로 주한 유럽연합(EU)회원국 대사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1일로 예정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관세청의 FTA 준비 현황과 원산지세탁 방지, 지식재산권 보호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한-EU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한-EU FTA에 대해 “18조달러의 거대 시장이 한국과 하나의 경제영토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FTA의 차질 없는 이행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를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EU와의 교역물품에 대한 신속·정확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환적물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제3국 물품이 한국산을 가장해 불법 수출되거나, 디자인권, 지리적표시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부정무역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건전한 무역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석영 통상교섭본부 FTA교섭대표는 “한-EU FTA 발효로 EU와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한-EU FTA의 경제적 효과가 가시화 되도록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3,000
    • +0.3%
    • 이더리움
    • 4,360,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69,700
    • +0.06%
    • 리플
    • 617
    • -0.64%
    • 솔라나
    • 199,900
    • +0.71%
    • 에이다
    • 534
    • +2.89%
    • 이오스
    • 734
    • -0.54%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00
    • +0.1%
    • 체인링크
    • 18,980
    • +4.11%
    • 샌드박스
    • 431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