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산업생산, 전월비 1.0% 증가...예상 미달

입력 2011-05-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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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은 서플라이체인 복구로 대폭 상승

일본의 4월 산업생산지수가 전달에 비해선 호전됐지만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일본의 산업생산지수(2005년=100) 속보치가 전달보다 1.0% 상승한 83.5로 2개월만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4.0%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사상 최대 침체를 기록한 전달에 비해선 호전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대지진으로 서플라이 체인(부품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상승률은 소폭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플라이 체인 복구가 예상외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에 대해선 긍정적인 진단이 나오고 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아라야 요시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플라이 체인 복구 속도가 예상외로 빨라 5, 6월 산업생산은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산업계를 대표하는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11일 생산 정상화 시기가 앞당겨져, 6월이면 기존의 70%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는 10월이면 생산이 완전 정상화할 것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서 3월 산업생산지수는 대지진의 영향으로 2월보다 15.5% 하락해 1953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대 침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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