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학주 일제히 반등…LG화학, OCI, S-OIL 등 강세

입력 2011-05-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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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낙폭이 컸던 화학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화학업종은 1.49%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키움ㆍ신한투자ㆍ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만2000원(2.38%) 상승한 5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화학을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수요회복이 예상되는 3~4분기에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며 하반기 이후 IT가 회복되면 TFT-LCD 글라스와 중대형전지의 밸류에이션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LG화학을 추천한 SK증권도 “IT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LG화학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OCI는 전일보다 1만1500원(2.55%) 올라 46만3000원에 거래된다. 키움ㆍ미래에셋ㆍ동양종금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OCI에 대해 “하반기에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단기 재고 조정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가격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된다”며 중장기적 시각을 조언했다.

전날보다 3500원(2.4%)올라 15만9500원에 거래되는 S-OIL은 키움ㆍ삼성ㆍ한국증권을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에 대해 “제2아로마틱 센터 완공으로 연간 5000억원의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S-OIL은 낮은 국내 매출 비중으로 과징금과 국내 기름값 할인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국내 정유사 중 가장 적다”며 “높은 이익률에 대규모 이익과 낮은 국내 규제리스크, 고배당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 외 호남석유가 전일보다 8000원(2.21%) 오른 37만원, 한화케미칼이 전일보다 1350원(3.17%)오른 4만3950원, 금호석유는 전일보다 5000원(2.27%) 높은 22만5500원에 거래되는 등 주요 화학주들이 줄줄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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