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힐스오픈- 최호성 단독 선두

입력 2011-05-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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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38)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레이크힐스 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호성은 27일 경남 함안의 레이크힐스 경남 골프장(파72·7천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최호성은 공동 2위 김대현(23·하이트), 존허(21·한국인삼공사)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15일 끝난 볼빅 군산CC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호성은 2008년 11월 SBS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올해 5개 대회에 나와 10위 안에 두 차례 들었던 최호성은 "동계 훈련을 열심히 했다. 유연성 강화에 중점을 둬 비거리가 15야드 정도 늘었다"며 "올해 우승 횟수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KGT 상금왕 김대현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역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010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던 김대현은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류현우(30·토마토저축은행)와 재미교포 오세연(30)이 2언더파 142타,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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