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제작진, 악성 스포일러에 골머리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1-05-27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악성 루머및 거짓 스포일러에 대해 법적 대응할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26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지난 23일 '나가수 녹화에 대한 특급 스포(스포일러)'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라온 글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이 글을 올리고 퍼나르는 네티즌은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나가수' 스태프를 사칭한 이번 글은 다른 루머와 달리 실명이 언급되며 가수들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불가피하게 글을 올리고 퍼 나르는 네티즌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글에서 말하는 악성 루머란, 실명이 언급된 두 가수가 다음 미션을 위한 회의 중 언성을 높이며 싸웠고, 이로 인해 분위기가 험악해 졌다는 내용의 글이다.

제작진은 "글에 언급된 두 명의 선후배 가수는 고성을 내지도 언쟁을 벌이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곡 선정을 위한 미팅은 있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사실을 확인해주는 과정조차 그들에게 심적 고통을 줄까 우려되지만 제작진으로서 사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악성 루머로 인해 해당 가수들은 너무 큰 정신적 상처를 받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스태프를 사칭한 악성 스포일러와 루머는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3일 올라온 악성루머와 관련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가수 옥주현은 결국 지난 26일 라디오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7,000
    • -0.41%
    • 이더리움
    • 3,252,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1.77%
    • 리플
    • 713
    • -0.7%
    • 솔라나
    • 192,300
    • -1.08%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210
    • +0.66%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