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전 대비 고엽제 개발했었다"

입력 2011-05-26 06:52 수정 2011-05-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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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한국전쟁을 대비한 고엽제를 개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엽제 전문가 앨빈 영 박사가 미국 국방부의 의뢰로 2006년 작성한 '전술 제초제의 시험, 저장을 위한 국방부 계획의 역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한국전 배치를 상정하고 '퍼플'이라는 이름의 고엽제와 함께 공중 살포 장비를 개발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개발된 고엽제는 결국 사용되지는 않았으며 휴전협정 이후 미국으로 옮겨졌다.

또 1968년 4월 비무장지대(DMZ)에 고엽제 '모뉴론'을 뿌릴 당시 국군 장병들이 기계뿐 아니라 손으로도 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5m 간격으로 늘어선 군인들이 각자 맡은 구간으로 걸어가면서 모뉴론을 뿌렸고 살포된 모뉴론의 양은 총 7천800드럼(39만7천800파운드)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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