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H.O.T 시절 의상은 표절" 폭로

입력 2011-05-2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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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수 장우혁이 HOT의 '캔디'로 활동할 당시의 의상이 표절이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장우혁은 5월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처음 밝히는 건데 캔디 의상은 표절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은 '전사의 후에'로 성공리에 데뷔를 하고 나서 후속 곡 '캔디'의 의상을 고민했었다"며 "정확한 구상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때 눈여겨봤던 의상이 있었다. 그 의상이 사실은 동료 가수의 의상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 원투의 호범이 형이 아이돌로 데뷔를 했었다. 그런데 그 의상을 보고 우리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다. 나쁜 생각이지만 '적당히 활동을 하고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덧붙여 장우혁은 "때마침 우리가 나올 시점에 호범이 형이 활동을 마치고 들어갔다. 그 의상에 선켑 벙거지 등을 추가했다"며 "사석에서 호범이 형을 만나는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호범이 형도 알고 있다"며 당시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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