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로코 ‘산업·신재생에너지 협력 MOU’ 체결

입력 2011-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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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민관합동 사절단을 이끌고 24일까지 이틀간 모로코를 방문,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와 신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이번 사절단이 신재생, 건설·플랜트, 무역, 섬유, 자원개발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고 향후 양국 기업인들간 관심 확대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경부는 한-모로코 신재생에너지 포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양국 기업인들간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발굴 지원을 논의했다.

앞서 김 실장은 23일 한-모로코 신재생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화석연료 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들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인들 간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되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김 실장은 한국경제인협회 간담회 참석에 이어 모로코 에너지광물환경부 장관 및 태양에너지청장을 만나 모로코에서 우리기업들이 추진 중인 약 60억불 규모의 건설·플랜트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모로코는 무역·투자 등 경제협력은 아직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세계 55개국과 FTA 협정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한국과 경협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로코는 한국 경제개발경험에 관심이 높으며, 신재생에너지·인프라 등의 대형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인 바, 한국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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