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사자'…2060선으로 마감

입력 2011-05-24 15:26 수정 2011-05-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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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0.29%) 오른 2061.76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대외 증시 불안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 반전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특별히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2060선 근방에 움직이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힘을 받지는 못했다.

9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이날 2738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은 2229억원, 7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요금 인하가 지연됐다는 소식에 통신주가 1% 넘게 떨어졌다. 전기가스업(-0.40%), 보험(-0.26%), 건설업(-0.13%) 등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세 약세를 보였던 자동차(0.82%), 화학(1.20%)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전날 유성기업 파업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현대차(1.10%),현대모비스(1.47%), 기아차(1.88%) 등 현대차 3인방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신한지주는 한동우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 효과에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2.02%), 현대중공업(-1.47%) 등은 약세였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6개를 포함해 397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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