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도 '나가수 극찬'… "나가수 보며 예술의 신비 생각"

입력 2011-05-22 2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박정현, 임재범, 김연우, 이소라
소설가 이외수, 공지영, 가수 윤종신 등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관해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나가수’방송 직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가수를 보고 거듭 느낀 점, 예술에 점수를 매기는 건 씻을 수 없는 죄악이다” 며 가수들의 순위를 매길 수 없으며 예술적 경지에 올랐음을 극찬했다.

그는 이어 “도대체 그대는 어떤 계량기로 정신이나 영혼의 경중을 측량할 수 있나요”라며 순위매기는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또 공지영 역시 “하도 트친들이 난리라 생전 안보던 TV‘나가수’를 봤다. 노래는 좋은데 점수를 발표하며 쪼는건 쫌...저 다양한 노래에 점수를 일률적으로 매길 수 있을까?”라며 점수 매기는 시스템에 의문을 표했다.

이어 “그래도 ‘예술의 신비’를 생각한다 진주조개. 그 아픔을 견디기 위해 조금씩 분비해 낸 액이 진주가 된다는...보석 중 유일하게 광물성 아닌 동물성. ㅎ”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악기연주에 관해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나라 TV에서도 저런 밸런스의 사운드를 이제 들을 수 있구나. 다 잘들린다. 기타, 브라스, 코러스 나가수는 꼭 가수를 위한 프로가 아닐겁니다. 보세요. 참 바람직한 영향을 ㅎㅎㅎ”이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출연자들(이소라, 김범수, 박현정, 임재범, 김연우, BMK, YB)는 네티즌 추천곡으로 2차 경연 결과 김장훈의 김연우가 탈락, 임재범이 1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9,000
    • +0.03%
    • 이더리움
    • 3,27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05%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4,000
    • +0.73%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9
    • -0.4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32%
    • 체인링크
    • 15,230
    • +1.74%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