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기혼여군 2천여명 중 부부군인 76%"

입력 2011-05-20 07:14 수정 2011-05-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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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혼 여군 중 76%가량이 군인 남편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군 부부군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기혼 여군은 2천168명 중 1천641명이 부부군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육군이 1천2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군 184명, 공군 179명 순이었다.

특히 기혼 여군의 2010년 출산율은 1.61명으로 민간인 출산율 1.15명보다 높았다. 출산율은 2008년까지 민간인에 비해 여군이 낮았다.

그러나 2009년 1.41명으로 민간인 1.15명보다 높아지기 시작해 2010년에 차이가 더 커졌다.

최근 5년간 평균 출산율도 민간인이 1.17명인데 반해 여군은 1.26명이다.

한편 부부군인 1천641쌍 중 57%인 928쌍만이 함께 살고 있으며, 713쌍(43%)은 근무지 등이 달라 떨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 의원은 "지난해부터 여성 학군사관(ROTC) 등을 선발한 것을 볼 때 앞으로 여성 및 부부군인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군은 부부군인을 위한 안정적 근무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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