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50년 세계 2위 경제국”

입력 2011-05-20 07:07 수정 2011-05-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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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등 ‘미스트’ 신흥시장 주도할 것

한국이 오는 2050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기업 프로비타스 파트너스가 지난해 말 전세계 투자자 180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을 비롯한 4개국이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비타스파트너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경제 4국을 지칭하는 ‘브릭스(BRICs)’에 이어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를 일컫는 이른바 ‘미스트(MIST)’국가들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스트 국가들은 특히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이 2050년 1인당 GDP 세계 2위를, 멕시코는 9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다만 “이들 국가 사이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면서 “국제 유가의 꾸준한 상승은 석유보유국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수입국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선진국에 대한 자본투자는 계속 지지부진할 것”이라면서 “이에 반해 신흥국들은 올해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외국 자본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스트 국가들은 브릭스 이후 신흥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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