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도 제쳤다

입력 2011-05-18 09:58 수정 2011-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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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전년 동기대비 14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매출의 급성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8일 18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477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 당기순이익 143억 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63%, 영업이익 51%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인 본사 매출을 보면 매출 1450억원으로 엔씨소프트도 제쳤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본사 실적이 12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 774억 원, 해외 매출 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141% 증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크로스파이어’가 일등공신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사상 최고 기록인 동시접속자수 270만명(3월 기준)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경신했다.

그 결과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해외매출이 1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해외 사업은 매출 비중에서도 전체매출의 48%를 차지,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쟁력을 입증시켰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1분기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 국내외 균형된 성장을 이루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신작출시를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실적발표를 한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연결기준) 결산 결과 매출 1554억원, 영업이익 461억원,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 30%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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