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출범…지역밀착형 금융그룹 도약

입력 2011-05-17 10:40 수정 2011-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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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련 임원들이 17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출범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DGB금융지주)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이 종합금융그룹인 DGB금융지주로 재탄생했다.

DGB금융지주는 17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본사에서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임직원 및 자회사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이 회장을 겸하며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하춘수 초대 회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자본금 1억5000만 원과 점포 1개로 문을 열었던 대구은행이 숱한 난관을 극복해오면서 총자산 33조 원, 점포수 230개를 지닌 우량은행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하 회장은 “DGB 금융그룹의 설립으로 신뢰와 사랑의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3300명 임직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주사체제의 빠른 시일 내 정착, 지역밀착형 종합금융그룹의 사업다각화 추진을 핵심 경영 목표로 세웠다. 특히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총자산이익율(ROA) 1%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15년 중기비전을 제시했다.

DGB금융지주는 지역민과 지역기업의 금융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밀착형 금융그룹으로 운영시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지주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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