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 "석유가격 ℓ당 70원 인하 그쳐"

입력 2011-05-1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사들이 지난달 석유가격을 ℓ당 100원씩 인하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실제 인하폭은 70원에 그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3~4월 2개월간 석유시장을 분석한 결과 4월 공급가 할인 방식을 선택한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의 휘발유 가격은 공장도가격에서 ℓ당 51.41원, 주유소 가격에서 ℓ당 69.92원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신용카드 할인과 OK캐시백 포인트 적립 방식을 택한 SK에너지는 주유소 판매가격이 다른 정유사보다 18원 더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시모는 "지급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세금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49.65%에 달했다"며 "3월 첫째주 세금은 955.81원이었으나 4월 첫째 주에는 966.65원, 4월 넷째주에는 965.49원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사 유통비용은 ℓ당 30.74원으로 국제휘발유 가격의 3.8%이며 주유소의 유통비용과 마진은 ℓ당 113.9원으로 국제휘발유 가격의 평균 13.7%였다"고 소개했다.

4월 한 달간 주유소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평균 2005.37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1924.05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8,000
    • +2.51%
    • 이더리움
    • 4,358,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5.23%
    • 리플
    • 639
    • +5.62%
    • 솔라나
    • 204,600
    • +7.01%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47
    • +9.5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69%
    • 체인링크
    • 18,790
    • +7.43%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