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정부, 과학벨트 마지못해 대전으로 돌려”

입력 2011-05-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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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선영 정책위의장은 16일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기능지역의 대전.충청 유치 확정에 대해 “전문가들이 대전과 충북에 대한이 없다는 소견을 내자 현 정부가 (대전.충청으로) 마지못해 돌렸다”고 평가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과학벨트를 세종시에 주지 않으려고 무지하게 애를 쓰며 충청권을 짓밟고 우습게 봤다”라며 "그 과정에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부추기며 이제는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법인세 감세 철회에 대해 “법인세는 2억원 기준(이하 10%, 이상 22% 부과)으로 나눠지는 데, 2억원 이상 기업에서는 다시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법인세를 납부하는 1500개 기업들 가운데, (매출액) 50억원이 넘는 100여개 대기업들에 대해서는 현행(22%)대로 부과하되, 50억원 이하 1400여개 중소기업은 2% 낮춰 20%로 추가감세 해주자”고 말했다. 즉, 매출액 50억원의 과표구간을 설정하자는 주장이다.

그는 “그래야 홍콩과 싱가포르 등과 경쟁해야 할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다”며 “이번 주 안에 법안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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