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반제품 수출 개시

입력 2011-05-16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시장 반제품 수출통해 관세 혜택, 르노-닛산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 입지 강화

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부산 신항에서 QM5 반제품 형태 수출인 SKD(Semi Knock Down)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1차 물량 300여 대는 부산신항을 떠나 인도 첸나이(Chennai) 항으로 향했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해외 공장 중의 하나인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조립되어 인도 자동차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 QM5는 그 동안 꼴레오스(Koleos) 라는 수출명으로 2008년 3월부터 완제품 형태로 본격적인 수출을 이어왔다. 그동안 유럽과 호주, 중동, 남미 등 전 세계 65개국 시장에 수출 판매 되어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첫 번째 반제품 형태로의 수출을 통해 르노삼성은 인도 시장에서 완제품 보다 다양한 관세 인하의 혜택을 받게 되며, 르노 그룹 차원에서 인도 첸나이 공장 활용을 극대화 함으로써 얼라이언스 내 씨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르노삼성자동차는 향후, 인도 이외에도 러시아와 콜롬비아 등지에도 반제품 수출을 적극 검토하여 올해 안에 수출을 시작 할 예정이며 SM5 등 다른 차종의 반제품 수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수출총괄 나기성 전무는 "QM5의 첫 번째 반제품으로의 수출을 계기로 수출 규모의 양적 팽창은 물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일원으로서 아시아지역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써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51,000
    • -4.49%
    • 이더리움
    • 4,105,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8.45%
    • 리플
    • 592
    • -6.62%
    • 솔라나
    • 186,200
    • -7.55%
    • 에이다
    • 487
    • -7.06%
    • 이오스
    • 692
    • -6.61%
    • 트론
    • 178
    • -4.3%
    • 스텔라루멘
    • 118
    • -8.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120
    • -6.53%
    • 체인링크
    • 17,350
    • -6.67%
    • 샌드박스
    • 395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