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양용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3위

입력 2011-05-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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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9홀 돌고 기권

'골프지존'타이거 우즈(36.미국)가 기권한 가운데 '제주 야생마'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리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닉 와트니(미국)가 8언더파 64타를 쳐 지난주 웰스파고에서 우승한 루카스 글로버(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양용은은 지난달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원아시아투어 볼보차이나 오픈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양용은은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3번홀에서 6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양용은은 이후 5개의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7번홀에서 티샷실수로 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마지막 홀인 9번홀 그린 앞 벙커를 한 번의 샷으로 탈출하지 못해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6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78.6%, 퍼팅수 29개, 그린적중률 78%, 샌드세이브 33%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국 9홀을 돌고 경기를 포기했다. 우즈는 9홀에 6오버파를 쳤다.

지난달 마스터스가 끝난 뒤 부상 때문에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부상이 재발해 한동안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목 통증 때문에 경기를 포기해 이 대회와의 악연을 이어갔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와 최경주(41.SK텔레콤)는 각각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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