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진공포장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공포장미는 GS25 PB상품으로 여주쌀, 현미, 찹쌀, 진흑미, 흑미밥, 혼합23곡 등 6종이며 용량은 500g으로 동일하다.
가격은 여주쌀, 현미가 2900원, 찹쌀과 진흑미가 3900원, 흑미밥과 혼합23곡이 각각 4900원, 5900원이다.
진공포장미는 양곡 도정 직후 바로 진공포장을 실시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는 습기나 냄새의 유입을 차단함은 물론이고 양곡 자체의 수분증발을 방지함으로써 고유의 맛, 향, 색깔, 영양분을 장기간 그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도록 한다.
포장을 뜯은 후 오래 두고 먹을 경우 밥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00g(4~5인분) 단위로 소용량 포장한 것도 특징이다.
정승식 GS25 신선식품MD는 “혼자 사는 직원들의 집에 갔다가 방치되어 있는 푸석푸석 한 쌀을 보고 힌트를 얻어 개발한 상품”이라며 “집에서 식사를 자주 하지 않는 독신자나 신혼부부의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용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