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총회 주요 발언록 1.

입력 2011-05-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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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비대위 논란, 잘 정리 됐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 논란에 관한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 대표 권한대행을 원내대표가 맡되 기존에 구성된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의 구성을 존중키로 한 합의 사항이 의총에서 승인됐다”며 “그간 계파 및 이해관계 나뉘어서 싸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절충을 통해 합의정신을 충분히 반영한 결론이 나와 추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안경률 원내대표 후보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이뤘다 탈락한 진영 의원은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선에서 이병석 원내대표 후보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박진 의원은 “당과 나라를 위해서 더욱 충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병석 의원도 “승복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당의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장파인 김성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에 내가 정책위부의장에 임명됐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까지 맡았는데, 두 개를 동시에 소화하기는 힘들어서 비대위원직은 사퇴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 논란이) 잘 정리가 됐다”며 “앞으로 3~4개의 소위원회 만들어 분야별로 전당대회 준비를 하고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서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대위원 비롯해 일반 의원들도 소위원회에 참가하도록 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당헌당규를 고치겠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한나라당이 중도보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비대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진회의에서 합의된 (당 대표 권한대행을 원내대표가 맡되 기존에 구성된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의 구성을 존중키로 한) 내용에 대해 박수를 쳐달라”고 의원들에게 부탁하자 박수가 터지며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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