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주요그룹 중 시총ㆍ주가상승률 가장 높아

입력 2011-05-11 12:00 수정 2011-05-11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대그룹 시총 723.3조... 전년말 대비 5.92% 증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주요그룹 가운데 시가총액과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 현대차, SK, LG 등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723조3538억원으로 작년말(682조9365억원)에 비해 5.92%(40조4173억원) 늘어났으며, 주가도 9.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5월 9일 현재)은 151조6067억원을 기록, 작년말(117조1090억원)에 비해 34조4977억원이 늘어나 29.46%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GS그룹이 같은 기간 13조1763억원에서 15조6855억원으로 19.04% 늘어났으며, 롯데그룹이 15.45%(29조3164억→33조8472억원)늘어나 뒤를 이었다.

금액기준으로도 현대차그룹이 34조4977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LG그룹(5조4896억원) △SK그룹(4조7191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삼성, 포스코, 한진그룹은 지난해 말에 비해 시가총액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총액 규모 1위(253조8215억원)인 삼성그룹은 작년말(266조3596억원)에 비해 4.71%(12조5381억원) 감소했으며, 포스코는 같은기간 중에 9.97%(49조2971억원→47조9242억원)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차그룹의 현대비앤지스틸 우선주로 지난연말(1만2450원)부터 올해 5월9일(9만9000원)까지 무려 695.18%가 상승했다.

현대비앤지스틸우에 이어 △코스모화학(GS그룹, 126.02%) △SK네트웍스우(SK그룹, 91.75%) △현대비앤지스틸(현대차그룹, 91.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가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4곳이나 포함됐다.

이에 반해 주가하락률이 가장 큰 주요그룹 계열사는 삼성그룹의 크레듀로 지난 연말 6만61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9일에는 3만8000원을 기록해 42.51%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1,000
    • -0.02%
    • 이더리움
    • 3,220,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0.72%
    • 리플
    • 725
    • -10.05%
    • 솔라나
    • 191,600
    • -2.64%
    • 에이다
    • 469
    • -2.9%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06%
    • 체인링크
    • 14,500
    • -3.14%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