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연소 ‘몸짱’ 의원 복근 드러내다

입력 2011-05-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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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문잡지 표지모델로 ‘건강 캠페인’

▲‘멘즈 헬스(Men’s Health)’ 6월호 표지를 장식한 에이런 샤크 미국 연방 하원의원.(멘즈 헬스)
미국의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인 에이런 샤크(29·공화·일리노이)가 ‘몸짱’ 몸매를 공개하며 건강 캠페인에 나서 화제다.

샤크 의원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발간될 미국의 남성 건강전문 잡지 ‘멘즈 헬스(Men’s Health)’ 6월호 표지에 복근을 드러낸 채 ‘미 의회 최고의 몸짱(America’s fittest congressman)’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0일 보도했다.

그는 “멋진 몸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잡지 표지 모델로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샤크 의원은 “체력을 단련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만드는 것은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이 국가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막대한 보건의료비 지출이 미국 정부의 재정 위기를 불러온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면서 “하지만 실제 보건의료비 예산의 80%가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만 하면 예방 가능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8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연방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샤크 의원은 1980년대에 출생한 최초의 미 의회 의원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중간 선거에서 2선 연임에 성공했으며 언론계 내에서는 ‘미 의회 최고의 매력(hottest) 남’으로 통하고 있다.

샤크 의원은 “워싱턴 D.C.와 지역구를 분주히 오가는 와중에도 매일 1시간 이상 체육관에 머물며 5마일(약 8㎞)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아침 운동은 하루 업무 능률을 향상시켜주는 데다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2008년 멘즈 헬스 1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트리뷴은 오바마 대통령 역시 매일 9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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