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정의화 회동 무산

입력 2011-05-09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경전, 힘겨루기로 비화

비대위 구성을 놓고 친이계 주류와 소장파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대위원장 간 회동이 결국 무산됐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일정을 조율하기 어려웠다”면서 “아무래도 예의를 갖추고 만나려고 하다 보니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내홍으로 치닫고 있는 비대위 인선 및 역할 관련해선 “의원총회 전에는 (개인적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날 오전까지 보였던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물러섰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번 생각해 보겠다”면서 “조율해서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당을 이끌 투톱인 두 사람 간 회동이 무산되면서 비대위를 둘러싼 신경전은 힘겨루기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0,000
    • -0.28%
    • 이더리움
    • 4,298,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0.75%
    • 리플
    • 613
    • -0.97%
    • 솔라나
    • 197,200
    • +0%
    • 에이다
    • 523
    • +0.97%
    • 이오스
    • 722
    • -1.77%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0.29%
    • 체인링크
    • 18,900
    • +4.07%
    • 샌드박스
    • 42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