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엘오티베큠에 대해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핵심 부품을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0~14%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의 구조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빠른 대응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종 평균보다 매력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반면 주가는 업종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