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품가 인상과 해외 사업 턴어라운드 '목표가 ↑'-한국투자證

입력 2011-05-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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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롯데제과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과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영업가치는 비스킷과 스낵류의 가격 인상으로, 지분가치는 롯데쇼핑을 비롯한 상장 자회사의 주가 상승과 해외 법인의 실적 상향으로 조정됐다"며 "국내외 영업 모멘텀이 강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가격 인상으로 수익구조가 레벨업된데다 하반기부터는 곡물 재료비 하락도 본격화될 전망이고 해외 자회사는 구조조정을 끝내고 1분기부터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호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2011년과 2012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2.6배와 10.0배로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던 지난 2년(2009년 16.3배, 2010년 12.8배)과 비교해서도 낮고 동종업계(Global Peer) 평균인 18.3배와 16.3배에 비해서도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 그룹 지주회사격인 롯데제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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